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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8년, 상장 앞두고 새 CI·비전 선포…미래가치 창출 의지
출범 8년, 상장 앞두고 새 CI·비전 선포…미래가치 창출 의지
내달 13일 코스닥 입성 예정…글로벌 도약, 새로운 변화 시작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에이직랜드가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기업공개(IPO)로 투자재원을 확보하면서 성장 전략에도 날개가 달릴 전망이다. 에이직랜드는 상장이라는 큰 이벤트를 기점으로 확실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를 해왔다.
그중 하나가 기업 이미지(CI) 변경이다. CI는 단순히 이미지를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의 철학과 가치, 비전을 담는다. 새로운 CI를 개발한다는 것은 분위기를 쇄신하고 도약하겠단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출범 8년 만에 새 CI 개발
에이직랜드는 내달 13일로 예정된 상장을 앞두고 새 CI를 공개했다. 새 CI는 원 모양 안에 A, S, I, C, L, A, N, D 8개의 철자를 형상화한 선을 그려 완성했다. CI의 원은 지구와 글로벌, 웨이퍼(반도체 원판)를 상징한다고 에이직랜드 측은 설명했다.
새 로고에는 에이직랜드의 비전이 담겨 있다. 에이직랜드 관계자는 회사의 비전에 대해 "(에이직랜드는)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로 세계를 선도하는 시스템 반도체 밸류업(가치 제고) 파트너"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공동성장을 이룬다는 것"이고 설명했다.
디자인하우스는 시스템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중추 역할을 담당한다. 시스템 반도체는 크게 보면 팹리스(설계 전문)가 설계하고 파운드리가 위탁생산하지만, 설계자산(IP) 기업과 OSAT(패키지·테스트)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IP업체와 협력해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잇고 후공정까지 턴키(일괄수주) 생산을 도맡는 곳이 바로 에이직랜드 같은 디자인하우스다. 에이직랜드가 새 비전을 선포하면서 '협력'과 '파트너십', '공동성장'과 같은 키워드를 강조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새 로고가 글로벌, 지구를 형상화한 데서 알 수 있듯 에이직랜드는 상장을 기점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한 단계 크게 도약한다는 그림이다. 이를 잘 나타내는 CI를 새로 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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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 새 로고(사진=에이직랜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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